글은 당연하게도 "매일"쓰는 것이 좋습니다.
경험적으로 일기나 수필 같은 장르는 써볼 수 있지만
웹 소설을 써본 적이 그리 많지 않기 때문에
이와 관련하여 "왜 매일 글을 쓰는 것이 좋은지"에 대해
궁금하실 수도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제 생각과 인터넷에 있는 생각들을 한번 정리해보았습니다.
글 쓰기 근육 기르기
글을 매일매일 쓰는 과정을 통해
글 쓰기 근육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5,000자" 쯤 되는 글을 "매일" 쓰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5,000자가 기준인 이유는 웹소설 시장에서
거의 독자들이 유료 1화를 약 100원 정도의 비용을 지불하고 보는데
100원에 약 5,000자 ~ 5,500자가 거의 시장가처럼 받아들여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좀 어느정도 독자 층을 확보한 이후에는
그 때 쯤에나 주말을 제외한 월, 화, 수, 목, 금의
주5일 연재하는 것이 허락 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만약 글을 작성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글의 퀄리티는 글을 많이 작성하면 할수록
시간이 가면 갈수록 점점 좋아지기 때문에
글의 퀄리티를 좀 희생하더라도
주 7일 연재는 꼭 지켜주시는 것이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독자들의 주목을 받기 위해
문피아를 기준으로
초보 작가의 경우에는 "자유연재"로 시작하여,
7만 5천자 이상 (로맨스, 라이트노벨은 5만자)을 연재한 후에
"일반연재"로 변경할 수 있으며,
종이책 또는 e북 등 두 작품 이상 출간을 완결 (문피아 독점 연재의 경우 한 작품)한 경우에
"작가연재"로 변경할 수 있습니다.

요새는 "자유연재" 뿐만 아니라 "일반연재"에도
워낙 많은 글들이 올라오기 때문에,
매일 같이 글을 써야 그나마 독자들에게 주목 받을 수 있습니다.

꾸준함과 멘탈 훈련
또한, 웹소설 작가에게 가장 중요한 덕목은 바로 꾸준함과
"멘탈"을 지키고 본인의 글을 계속 작성해 나가는 것인데,
글을 쓰다보면 독자들의 무관심, 악성 댓글 등의
수많은 고난이 다가올 때가 있는데
(시작하는 단계에서는 거의 매일 다가오지만)
매일 글을 1편씩 쓰면서
위의 고난을 이겨내는 법을 학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도전의 기회가 많다
그리고 초보의 경우에는 어떤 소재가 먹히는지 잘 모르기 때문에,
소재를 잡을 때 허탕을 치는 일이 많을 수 밖에 없는데
매일 글을 작성하는 웹소설 작가 A와
일주일에 1~2번 글을 작성하는 웹소설 작가 B가 있다면
A는 빠르게 자신이 구상한 소설을 작성하고
독자들의 반응을 보고 계속 연재할지 말지 결정할 수 있다면
(책 1권의 분량인 25화를 작성하는데 약 1달 정도 소요)
B는 책 1권 분량인 25화를 작성하는데 소요되는 기간이
약 12 ~ 13주이므로 도전의 기회를 더 잡을 수 없기 때문에
글을 매일 쓰는 것이 도전의 기회를 잡는 면에서 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
위와 같은 이유로 "매일 1개의 글을 쓰는 것이 좋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글을 하루에 1개씩 작성하는 것은
매우매우 힘들다는 것은 해본 사람 누구라면 다 알 수 있습니다.
그래도 작가님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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